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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체제로 굳고 느슨해진 한국 이동통신사업 시장에 도전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by 420 빌라즈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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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체제로 굳은 느슨해진 한국 이동통신사업 시장에 도전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한국의 이동통신사 하면 떠오르는 곳이 세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SK텔레콤 그리고 KT와 LG유플러스가 떠오르실 텐데요. 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가 생겼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사나이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한국에 위성통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현재 대형 3사의 과점 체로 인해 굳어진 한국 이동통신사업 시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스페이스X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란?



 스페이스X란 기업은 2002년 5월 6일 테슬라의 대표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입니다. 2001년 페이팔 매각 이후 2억달러의 돈을 번 머스크가 ‘화성 오아시스’라는 계획을 해 대중들에게 주목받았고 러시아에서 낡은 로켓을 사서 활용하려 했지만 비싸게 팔아서 도저히 구매할 수 없었고 머스크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로켓에 들어가는 재료의 원가를 계산한 후 아예 로켓을 만들어버리자는 작정하게 되었고 이렇게 2002년 스페이스X가 탄생하게 됩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발사체 로켓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인류의 우주 진출과 우주 탐사비용의 절감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며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화성의 식민지화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스페이스X는 궤도 로켓을 100번 이상 재사용하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으며 궤도 발사체 수직 이착륙과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비행사의 국제 우주 정거장 도킹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을 수행 중이며 42000여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전 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현재 인류가 발사한 모든 인공위성보다 4배나 많은 수치의 인공위성입니다.


제4 이동통신사 사업 너무 늦지 않았을까?


 우리 정부는 3사에 집중된 과점 제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피해를 줄이고자 2010년부터 통신 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가게 통신비 절감을 목표로 제4 이동통신사의 설립을 추진했고 2015년까지 후보를 찾았습니다.

 


 지원 사업자들이 있었지만 자본력의 부족으로 무위에 그쳤습니다. 제4의 이동통신사 사업 선정작업이 8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만큼 자본력을 갖춘 기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스페이스X는 글로벌 초대형 우주기업으로 거대 자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부터 한국에서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1월 초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한 것인데요. 위성통신 사업으로만은 해상이나 도서 지역 수요만 충족할 수 있기에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하고자 스페이스X가 제4 이통사 진입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통신업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외국기업으로 이동통신사 지분 취득에 대한 제한(최대 49%)가 있는 만큼 제4 이동통신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국내 IT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4 이동통신사에 선정되려면 조 단위 초기 투자가 가능한 단단한 자본력이 관건이 될 거라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의 초기 비용이 필요한 이동통신사업의 특성상 이를 버텨낼 수 있는 탄탄한 자금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스페이스X와 함께하게 될 후보군은?


 법률적 규제로 인하여 통신업계에서는 스페이스X와 함께 제4 이동통신사 사업을 진행할 유력한 후보군으로 네이버 카카오 쿠팡을 꼽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28Ghz 특화된 사업자입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특성을 지녀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서비스에 유리한 특화만으로 28Ghz 인프라 구성에 기존 통신사 3사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파수가 회수되면서 네이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신사옥을 5G와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로봇 등을 연결한 스마트오피스로 설계했는데요. 콘텐츠와 커뮤니티 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네이버의 입장에선 통신사업에 진출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겠습니다.

 


 카카오 역시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 경우 메신저나 각종 콘텐츠 카카오페이 등의 다양한 카카오의 사업과 연계를 해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요금 할인 서비스나 카카오의 유료 연계 서비스와 요금제를 더하여 멤버십 요금제 설계가 가능하여 좋은 사업 모델로써 거론됩니다.

 


 쿠팡의 경우엔 유통 물류 기업으로 최근 쿠팡플레이라는 OTT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전국 30개 권역에 축구장 500개 정도의 사이즈에 맞먹는 물류 신선 배송캠프를 운영 중인데 물류센터의 경우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28Ghz 주파수를 활용 로봇과 물류시스템을 묶어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금융권도 제4 이동통신사의 주요 후보군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등 기존 알뜰폰 사업자들이 알뜰폰을 금융기관에서 부수 업무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어 금융권 기업들은 IT기업과 비교해 큰 반달에 부딪힐 거라고 보입니다.

 

 이번 신규 제4 이동통신사업이 확장됨으로써 과점 제로 침체되어있는 한국 이동통신사업의 높은 가격과 퀄리티 경쟁에 있어 새로운 상대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흐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편의성과 요금제 절감 등 이점이 많이 생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사업에 있어 스페이스X와 함께할 한국 사업체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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